황정민·하정우,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첫 호흡
황정민·하정우,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첫 호흡
  • 뉴시스
  • 승인 2021.05.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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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범죄외의 전쟁' 윤종빈 감독 첫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하정우 윤종빈 감독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

김지은 기자 = 배우 하정우·황정민·박해수·조우진·유연석이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 출연한다.

넷플릭스는 윤종빈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드라마 '수리남'의 제작을 확정하며 출연진을 28일 발표했다.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는다.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욱 관심받고 있다.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 잡고, '클
 로젯', '돈', '검사외전' 등을 통해 제작자로서의 위치도 공고히 한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이자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으로 캐스팅도 화려하다.

먼저 하정우가 7년 만에 윤 감독과 재회한다. 둘의 인연은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시작됐다. 각각 감독과 배우로서 만나 이후 '비스티 보이즈', '군도:민란의 시대'까지 함께했다. 하정우는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강인구를 연기한다.

'공작' '검사외전'에 출연한 황정민은 윤 감독과 세 번째 만난다.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 전요환으로 분한다. 하정우와 황정민이 작품에서 호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해수는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인구와 손을 잡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로,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로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조선족 변기태로 변신한다. 유연석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데이비드 박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넷플릭스 측은 "실화를 기반으로 해 통제 불능 무법지대 수리남에서 거대 마약 범죄를 둘러싸고 벌어질 이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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