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윌리엄, 젠과의 만남에 "우리집서 살면 좋겠어"
'슈돌' 윌리엄, 젠과의 만남에 "우리집서 살면 좋겠어"
  • 뉴시스
  • 승인 2021.05.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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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30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30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사유리 아들 젠이 샘해밍턴과의 첫 만남에 눈물을 터트렸다.

샘해밍턴은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 젠 모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샘해밍턴과 젠은 닮은꼴로 유명하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임에도 아빠와 아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붕어빵 외모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젠은 샘해밍턴과 마주하자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샘해밍턴은 "털 있는 사람 처음 봤어 젠?"이라고 물었다. 사유리는 "처음 봤어. 턱에 있는 털 머리에 주세요"라며 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샘해밍턴은 "괜찮아. 너도 생길 거야"라고 농담했다.

윌리엄은 젠을 보며 "벤 같다"고 말하며 벤틀리와 젠이 닮은 꼴임을 인정했다. 사유리가 준비해 온 벤틀리와 젠이 반반 합쳐진 사진은 모두가 동일인이라고 착각할 만큼 싱크로율이 높았다. 이에 사유리가 샘을 보며 "정자은행 가입한 적 없어?"라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큰 웃음을 전했다.

육아 왕 샘 아빠는 어린 시절 윌벤져스가 좋아했던 놀이들을 젠에게도 전수했다. 촉감놀이부터 1인 1욕조 목욕 놀이까지, 처음 해보는 낯선 놀이들에 젠이 당황하자 윌벤져스는 그 곁을 지키며 젠을 지켜줬다.

특히 하루 종일 젠의 곁을 지키며 동생을 챙겨준 윌리엄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윌리엄이 편해진 젠은 형의 손길에 미소로 화답했다.

이후 "젠이 여기에 살면 좋겠어"라고 말한 윌리엄의 말을 마지막으로 두 가족은 재회를 약속하며 만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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