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민 인턴 기자 = 이광수가 '런닝맨' 멤버들의 하차 공격에 휩싸였다.
30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하차 기사가 난 다음날 녹화에 임한 이광수의 수난이 전파됐다.
이날 미션은 눈치 빠른 사람이 더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더 눈치 챙겨 레이스'가 진행됐다. 80코인이 걸린 한식당과 30코인이 걸린 중식당 중 결정해야 하는 미션에서 모인 인원수만큼 코인을 나눠 가져야 하기에 적게 모일 수 있는 식당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
이광수는 멤버들의 집중 전화를 받으며 하차 공격에 휩싸였다.
이광수가 "어제 밥을 잘 못 먹었다"는 말에 양세찬은 "왜 밥을 못 드셨냐? 하차하느라 그러셨냐"라고 놀렸고,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너 하차한다며? 기사를 봤어"라며 새삼 놀란 척했다.
송지효는 "하차하신다면서요? 하차하시는 소감이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이러면 내가 거짓말을 못 하잖아"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중식당에 도착한 이광수는 유재석, 김종국, 하하, 양세찬을 만나 당황했다.
유재석은 수염을 기른 이광수를 보며 "너 그리고 마치 '런닝맨' 하차한다고 힘들어 보이는 척 수염 기르고..."라고 놀렸고 이광수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면도기 주세요"라고 버럭 소리쳤다.
하하는 "너 하차하지 않았어? 오늘까지 아니야?"라고 놀렸고 이광수는 "아직 남았어요"라며 2주 남은 녹화를 강조했다. 하하는 "눈물 좀 흘려"라며 닦달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하차로 이행시 지어보자. 하. 하나의 멤버를 추가한다면. 차. 차은우"라고 말했고, 하하는 차인표를 외쳤다. 이광수는 "하지마! 차식들아!"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