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지난 주말 사흘(28∼30일) 동안 36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약 50%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74만9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개봉한 에마 스톤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가 22만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유하 감독의 첫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이 5만7000여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 SF 영화 '보이저스' 등의 신작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74만7000여명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크루엘라' 28.1%,'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5.9%,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10.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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