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서 탈선 사고로 승객 등 15명 부상
KTX 강릉서 탈선 사고로 승객 등 15명 부상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8.1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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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강원도 강릉서 출발하여 서울로 항하던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선로 작업하던 작업자 등 모두 1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승객 197명을 태우고 강릉역을 7시30분에 출발한 KTX 열차는 출발한지 5분 만에 선로를 이탈했다. 사고 지점은 강릉 분기점에서 남강릉역 사이로 당시 속도는 시속 103km였다.

  182명의 승객들은 버스편으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다른 KTX 열차편으로 갈아타도록 조치했다.

  사고 여파로 강릉선 진부역과 강릉역 사이 운행이 중단됐었다. 코레일은 선로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정상운행에는 최소 이틀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측은 기온급강화가 이번 사고의 윈인이라고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선로 전환장치 결함이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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