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13명 부상
범인은 29세 남성
도심 내 식당을 향해 무차별 총격
범인은 29세 남성
도심 내 식당을 향해 무차별 총격
23일(토론토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도심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해 10세 소녀 등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밤 토론토 그릭타운에서 검은 옷 차림의 남성이 인근 식당 등을 향해 약 30발 무차별 총격을 가해 18세 여성과 10세 소녀가 사망하고, 10대~50대 시민 1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중 5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29세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도망치다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24일 용의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범행동기 또한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마크 선더스 토론토 경찰서장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무고한 가족과 도시 전체에 대한 공격" 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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