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31개 진료과·11개 전문진료센터 암병원, 특화센터·검사실로 효과 극대화
경희대병원, 31개 진료과·11개 전문진료센터 암병원, 특화센터·검사실로 효과 극대화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1.07.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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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971년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00병상으로 문을 연 경희의료원과 동시에 문을 열었다. 환자 중심 치료와 최첨단 의료 환경 조성, 활발한 연구 등에 힘입어 연간 157만 명의 내국인 환자와 1만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다.

31개 진료과와 11개 전문진료센터로 구성된 경희대학교병원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과 협진을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과학대학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5개 의학계열 인재를 양성하고 협업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경희대병원은 총 1047병상을 운영 중이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병동환경을 만들고 있다.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상급종합병원 중 일부만 선정된 ‘보건복지부 건강검진 질 평가’의 전체 7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1-가)을 받아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전국 337개 조사대상 병원 중 상위 2%(7개 병원)에 포함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항생제 처방률, 혈액투석, 급성기 뇌졸중,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폐렴 및 신생아 중환자실 평가, 5대 암(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간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다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국제진료센터가 의료관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다.

경희대 병원은 의료와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해 스마트 병원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국가인증을 받은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K-TREE’를 4개 병원에 도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 개인의료·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희대병원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설명회와 회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매일 전 직원 웹 문진 시행, 출입구 일원화,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간병인을 포함한 협력·입점업체 직원 전원에 유전자증폭(PCR)검사 비용 50% 지원, 입원·수술환자 대상 PCR 검사 전원 실시 등 상시 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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