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과 소시지에 관한 연구
햄과 소시지에 관한 연구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8.12.24 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육가공 제품은 피해야 할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소, 돼지, 닭 등의 육류는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B와 무기질의 공급원이다. 그러나 햄 등 가공된 육류는 조금만 먹어도 건강에 해가 된다. 

  육가공 제품은 소나 돼지뿐 아니라 가금류, 양, 염소 등의 고기를 염장, 훈제, 발효 등의 방식으로 처리하여 풍미를 더한 제품을 말한다. 대개 염도가 높고, 포화 지방이 많다. 

미국의 암 연구소의 나이겔 브록턴 박사는 "하루에 15g씩만 매일 섭취하더라도 암 발병 위험이 4%높아진다"고 말했다. 가공된 육류를 하루 50g씩 매일 먹으면 직장암 위험이 18% 증가한다. 반면, 가공하지 않은 붉은 살코기는 하루 100g 이상 섭취했을 때 발암 위험이 증가한다.

육가공 제품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육가공품은 직장암, 위암이나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미국 육류 연구소에 따르면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 육가공품은 인체 내에서 암을 일으키는 화합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의심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가게에 갔을 때 마주치는 유기농, 천연, 질산염 무첨가 등이 표시된 제품을 안전하다고 여기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육가공 식품의 잦은 섭취는 발암 위험을 높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