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음바페·모드리치 등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호날두·메시·음바페·모드리치 등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 뉴시스
  • 승인 2018.07.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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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이마르는 제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등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남자)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는 제외됐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의 1차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호날두와 메시가 자리한 가운데 러시아월드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모드리치와 프랑스의 신성 음바페가 포함됐다.

또 월드컵 득점왕 해리 케인(잉글랜드)을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 라파엘 바란(이상 프랑스), 무하다므 살라(이집드), 케빈 더 브라위너, 에덴 아자르(이상 벨기에)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1차 후보에 포함되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최근 네 차례 시상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나눠가졌다. 호날두는 2008년, 2016년, 지난해에 수상했고 메시는 2009년에 트로피를 올렸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으로 운영됐다. 이때도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했다. 호날두가 2013년과 2014년, 메시가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에 수상했다.

올해 역시 호날두와 메시 중 타이틀 수상자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프랑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음바페와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끈 모드리치의 임팩트가 강하다.

FIFA는 9월 초에 최종후보 3인을 정하고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 등의 결과를 합산해 수상장을 정한다.

루카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발표와 시상은 9월24일 영국 런던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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