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훈 인턴 기자 = '이터널스'의 메인 예고편 풀버전이 극장과 TV 특별 편성을 통해 송출된다.
26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30초, 60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던 기존 영화 광고와는 달리 3분에 가까운 예고편 풀버전을 극장과 방송에 그대로 송출하는 이색적인 영화 광고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OCN에서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두 차례 '이터널스' 메인 예고편 풀버전이 송출된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상영되는 전국 IMAX 17개 관과 돌비 시네마 4개 관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도 9월 3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이 출연한다. 특히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했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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