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에 나선 최경주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브랑의 워익 힐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스티브 플레시(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8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2개로 막았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면 공동 3위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타수를 잃어 순위가 한 계단 밀렸다.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의 조 듀란트(미국)에게 돌아갔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해 만 50세가 된 최경주는 PGA 투어와 챔피언스투어 활동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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