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음악 생태계 누적 지원금 64억 원 돌파
뮤직카우, 음악 생태계 누적 지원금 64억 원 돌파
  • 뉴시스
  • 승인 2021.09.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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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로고. (사진=뮤직카우 제공).2021.09.27.photo@newsis.com
'뮤직카우' 로고. (사진=뮤직카우 제공).2021.09.27.photo@newsis.com

안소윤 인턴 기자 =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의 음악 생태계 누적 지원금이 65억 원을 넘어섰다.

뮤직카우 측은 "지난 26일까지 원저작권자에게 지급된 음악 생태계 지원금은 65억 583만 500원"이라고 밝혔다.

음악 생태계 지원금 제도는 일종의 창작 지원금으로 2017년 7월 뮤직카우 베타서비스 때부터 시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원저작권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음악을 만들고 향유하는 이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음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뮤직카우' 음악 생태계 지원금. (사진=뮤직카우 제공).2021.09.27.photo@newsis.com
'뮤직카우' 음악 생태계 지원금. (사진=뮤직카우 제공).2021.09.27.photo@newsis.com

팬들의 투자가 원저작권자의 창작 지원금으로 되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는 아티스트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윤종신은 "저작권 공유가 음악을 만들고 즐기는 모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윤종신의 대표곡 '좋니' 저작인접권은 현재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 공유되고 있다.

이에 프로듀서 윤상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K팝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뮤지션을 비롯해 음악을 즐기는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문화가 필요하다. 음악 저작권 공유가 그 시작이 되어 K팝 시장을 확대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이단옆차기, 신사동 호랭이, 윤상, 쿠시, 하광훈 등 16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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