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연 인턴 기자 = 영화 '듄'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듄'이 예매율 50% 이상을 넘어서며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듄'은 지난주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개봉하고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에서 흥행하며 1억 2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금주 북미와 한국 등 대규모 시장의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2편 제작에 대한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사실상 제작이 확실시 되고 있다.
18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당초 극장과 동시 공개하는 HBOMAX 성공 여부에 따라 '듄' 파트 2 제작을 확정하기로 했으나 이미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2편의 각본 작업은 이미 들어간 상태이고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했다. 내년 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뵈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 이어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듄'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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