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박채윤, KLPGA 대만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
김아림·박채윤, KLPGA 대만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
  • 뉴시스
  • 승인 2019.0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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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 4번홀에서 김아림이 티샷 전 목표점을 조준하고 있다. 2019.01.17. (사진=KLPGA 제공)
17일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 4번홀에서 김아림이 티샷 전 목표점을 조준하고 있다. 2019.01.17. (사진=KLPGA 제공)

김아림(24)과 박채윤(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첫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17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3개, 버디 6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아림은 같은 성적을 낸 박채윤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와는 1타 차이다. 

김아림은 "이 코스는 날씨 따라 공략을 다르게 해야 한다. 그날 그날 맞춰서 칠 생각"이라며 "장타자인 내게 유리한 파5가 찬스가 아니기 때문에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찬스가 오면 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채윤은 "오늘 아이언 샷이 정말 잘 돼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캐디와 처음 호흡을 맞춘 건데 잘 맞은 것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1타차 공동 2위인데 망설이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단독 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친 자이페이잉(대만)에게 돌아갔다.

17일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 17번홀에서 박채윤이 퍼팅을 하고 있다. 2019.01.17. (사진=KLPGA 제공)
17일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 17번홀에서 박채윤이 퍼팅을 하고 있다. 2019.01.17. (사진=KLPGA 제공)

오지현(23)과 이소영(22)도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미정(37)과 김민선(24), 이효린(22), 김보아(24) 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다.

반면 최혜진(20)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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