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가 나온다고 했을 때 아무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 세상에 공개되기 전까지 '오징어 게임'(오겜)은 그저 넷플릭스가 만든 한국 드라마였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게 터졌다. 53일 간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를 달리며 역대 넷플릭스 시리즈 사상 최대 흥행작이 됐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나라에서 '오징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올해 전 세계 할로윈데이는 '오징어 게임' 코스튬으로 물들었다. 이정재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월드스타가 됐고, '오징어 게임'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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