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2위, 매트릭스 3위 출발…스파이더맨 1위 굳건
킹스맨 2위, 매트릭스 3위 출발…스파이더맨 1위 굳건
  • 뉴시스
  • 승인 2021.12.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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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빈 기자 =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공개된 '매트릭스:리저렉션'(감독 라나 워쇼스키)는 3위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전날 6만6294명을 불러모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17만7432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 '킹스맨:골든 서클'(2017)로 이어지는 '킹스맨' 시리즈 3번째 영화다. 비밀첩보조직 킹스맨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을 보여준다. 전작에 이어 매슈 본 감독이 연출을, 랄프 파인즈가 주연을 맡았다.

'매트릭스:리저렉션'은 3만8303명이 봐 3위로 시작했다. 이 작품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만들어진 '매트릭스' 3부작의 후속작이다. 3편의 미래 시점을 배경으로, '네오'(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캐리 앤 모스)가 다시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선 세 작품을 연출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았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등 기존 '매트릭스' 배우들과 제시카 헤닉, 닐 패트릭 해리스 등 새로운 출연진 합류했다.

지난 15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사실상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를 예약했다. 22일 현재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누적 관객수는 335만명이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점으로 '모가디슈'(361만명)의 기록을 넉넉히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한편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엔칸토:마법의 세계'(1495명), 5위 '연애 빠진 로맨스'(1485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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