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두 달 만에 EPL 선두 도약···에버턴 2:0 격파
맨시티, 두 달 만에 EPL 선두 도약···에버턴 2:0 격파
  • 뉴시스
  • 승인 2019.02.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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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자리를 꿰찼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EPL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승점 62(20승2무4패)로 리버풀(19승5무1패)과 어깨를 나란히했지만 골득실(맨시티 +48·리버풀 +41)에서 앞선 1위로 등극했다.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렀으나 한때 7점까지 뒤진 것을 감안하면 순위를 바꾼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다. 맨시티가 순위 테이블 최상단에 자리한 것은 지난해 12월17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사흘 뒤 첼시를 만나는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등을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라포르테는 머리로 첫 골을 이끌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가브리엘 제수스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며칠 전까지 리버풀에게 7점 끌려갔는데 이제는 리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에버턴은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의 부진에 빠졌다. 승점 33(9승6무11패)으로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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