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배상문·김시우, 15일 제네시스 오픈 출격 '별들의 잔치'
최경주·배상문·김시우, 15일 제네시스 오픈 출격 '별들의 잔치'
  • 뉴시스
  • 승인 2019.02.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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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필 미켈슨·타이거 우즈 눈길
김시우가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7천258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R에서 경기하고 있다. 김시우는 배상문과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로 2R를 마쳤다. 2019.01.26.
김시우가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7천258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R에서 경기하고 있다. 김시우는 배상문과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로 2R를 마쳤다. 2019.01.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한국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네시스 오픈은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개최된다. 

1926년 제정된 제네시스 오픈은 현 PGA 투어 대회 중 7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전 대회는 로스앤젤레스 오픈, 노던 트러스트 오픈, 닛산 오픈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다.  

최경주(49), 배상문(33), 임성재(21), 강성훈(32), 김시우(24), 김민휘(27), 이태희(35) 등이 세계 톱랭커들과 경쟁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파 71로 열리는데, 전장의 거리는 7322야드로 길다. 장타력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환경이다.

26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6번홀에서 최경주가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8.10.26.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26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6번홀에서 최경주가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8.10.26.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피닉스 오픈을 통해 약 8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경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에 출격한다. 지난해 부상 이후 어느 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렸는 지가 관건이다.

김시우는 지난주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여세를 몰아 제네시스오픈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태희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꿈의 대회의 참가권을 얻어냈다. 

제네시스 오픈에서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재미동포 제임스 한(한재웅)이다.무명의 제임스 한은 2015년 깜짝 우승을 차지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케빈 나(나상욱)는 지난해 공동 2위에 올랐고, 2011년 3위에 오른 바 있다. 최경주는 2009년 공동 3위가 이 대회 최고의 성적이다. 

지난해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은 대회 2연패이자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필 미켈슨(미국) 역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벌 타이거 우즈(미국)는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지난해 벌인 1대1 대결 이후 3개월 만에 만나는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도 흥미롭다.

지난해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은 대회 2연패이자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필 미켈슨(미국) 역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벌 타이거 우즈(미국)는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지난해 벌인 1대1 대결 이후 3개월 만에 만나는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도 흥미롭다. 

세계랭킹 10위권 선수 중 6명의 스타들이 출전한다. 더스틴 존슨(미국·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4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5위), 존 람(스페인·6위), 잔더 셔폘레(미국·7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9위)가 포진됐다. 

출전 예정 선수들 중 6명의 선수들이 통산 19승 이상의 PGA 투어 대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우즈(80승), 미켈슨(44승), 비제이 싱(피지·34승),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21승), 어니 엘스(남아공·19승), 존슨(미국·19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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