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낯선 코스지만 까다롭지 않아"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낯선 코스지만 까다롭지 않아"
  • 뉴시스
  • 승인 2022.03.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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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우승 도전
10대 최초 제네시스 대상 김주형. (사진=KPGA투어 제공)
10대 최초 제네시스 대상 김주형. (사진=KPGA투어 제공)

안경남 기자 = 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가 3일부터 나흘간 태국 블랙 마운틴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지난달 아시안투어는 시즌 투어를 개편하면서 올해 총상금 150만 달러~200만 달러 규모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첫 대회로 지난 시즌 '상금왕' 김주형과 직전 대회 톱5에 진입한 김비오가 출전해 관심을 끈다.

시즌 출발이 주춤했던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상금왕' 다운 여유를 과시했다.

대회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주형은 "지난 대회는 좋은 웜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 더 많은 퍼팅을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바로 직전 로열스컵에서 부진을 겪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몰아쳐 최종 순위를 17위까지 끌어올리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 "낯설지만 까다로운 코스는 아니며, 목요일까지 준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비오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다. 개막전에서 공동 28위(1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로열스컵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비오는 지난 6개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김주형, 김비오 외에도 이태희, 서요섭, 문도엽 등이 출전해 한국 남자 골프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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