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날짜를 확정했다.
13일 하이브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내달 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표한다.
르세라핌은 마니아를 보유했던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과 사쿠라를 비롯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로 구성된 팀이다.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번째 걸그룹이다. 르세라핌이라는 이름은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를 애너그램한 것이다.
하이브는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제작진으로 유명한 방시혁 의장과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하이브의 '월드 클래스' 제작진의 지원사격을 받은 르세라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전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데뷔 기대감을 키웠다.
데뷔 날 오후 8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연다.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온라인 송출 플랫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데뷔 앨범의 예약 구매는 이날 오전 11시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및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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