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연 인턴 기자 =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12세 연하인 샘 아스가리(28)와 결혼 발표를 했다.
8일(현지시간) 샘 아스가리는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삶은 정말 동화가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그와 스피어스가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피어스는 왼손 약지에 낀 반지를 자랑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이어 그는 "이제 곧 왕비가 될 내 소중한 사람, 엄마의 날 축하해. 그리고 엄청난 날이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그 날이 올때까지 아무도 모를거다"라는 말과 함께 반지 모양 이모티콘을 게시물에 넣었다.
스피어스 역시 소셜미디어에 새로 온 반려묘를 공개하며 "이건 내 웨딩 베일이 맞다"며 결혼 준비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스피어스는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16세·15세)을 뒀다. 아스가리 사이에서 셋째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스피어스는 지난 몇년 간 아버지로가 후견인 제도를 악용해 자신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버지에 의해 원치 않는 피임기구를 착용했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프리 브리트니'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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