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달 앤솔로지(선집) 앨범 '프루프' 발매를 앞둔 가운데, 과거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대거 진입했다.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 6개가 이번 주 '월드 차트' 상위권에 대거 줄을 섰다.
지난 2020년 11월 발매된 'BE'는 '월드 앨범' 5위와 '톱 커런트 앨범' 55위를 기록했다. 2017년 9월에 나온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월드 앨범' 6위와 '톱 앨범 세일즈' 56위에 자리했다.
또 2018년 5월 출시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월드 앨범' 7위, 2020년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는 '월드 앨범' 8위, 2019년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월드 앨범' 9위, 2018년 8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월드 앨범' 12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3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작년 5월 발매한 '버터(Butter)'로 31위,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작년 9월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36위에 자리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버터(Butter)'가 51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62위에 안착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꾸준히 랭크됐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65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8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42위, '퍼미션 투 댄스'가 93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 슈가와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의 협업곡 '댓 댓(That That)'도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댓 댓'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0위로 진입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위, '핫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빌보드 글로벌 200' 5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16위, '캐나다 핫 100'에서 4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