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아파트 브랜드, 집값에 영향"
국민 10명 중 9명 "아파트 브랜드, 집값에 영향"
  • 뉴시스
  • 승인 2022.07.25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모바일 투표앱 '크라토스'에 조사 의뢰
아파트 브랜드 평가 기준…'인지도' 가장 많아
인지도 가장 높은 아파트…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 선호 브랜드 설문조사

박성환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이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에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모바일 투표 앱 '크라토스'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앱 사용자 4894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선호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8.2%가 '매우 그렇다', 45.0%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아니다', '매우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3.1%, 3.7%에 불과했다.

아파트 브랜드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응답자 가운데 52.7%가 '인지도(평판)'를 꼽았다. 이어 ▲거주경험(21.9%) ▲품질 및 하자보수(19.4%) ▲입주민 대상 서비스 확대(6.1%) 등이 뒤를 이었다.

'인지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를 묻는 질문에 '삼성물산 래미안'이 36.6%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31.0%), GS건설 자이(22.4%), 포스코건설 더샵(10.0%)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가격(38.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입지여건(34.9%), 브랜드(21.2%), 시공능력(5.0%)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크라토스 모마일 앱 내 투표 참여자 489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 오차범위는 ±3.0%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