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인턴 기자 = 영화 '나이브스 아웃 2'가 오는 12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식 제목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다.
넷플릭스는 22일(현지시간) 나이브스 아웃 공식 트위터 계정과 투둠 게시글을 통해 개봉 소식을 알렸다. 넷플릭스에서 오는 12월 23일 공개되고, 일부 영화관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시사회는 오는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열린다.
라이언 존스 감독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1편과 마찬가지로 다시 주인공 '브누아 블랑' 탐정으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헨윅, 메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출연한다.
나이브스 아웃 2에서는 브누아 블랑 탐정이 완전히 새로운 사건을 수사한다. 사건 현장은 그리스다.
테크기업 억만장자인 극 중 인물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이 휴양지로 친구들을 초대하고, 수상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제목 '글래스 어니언'은 비틀스가 1968년에 발표한 동명의 노래로부터 존스 감독이 차용했다. 해당 곡 외에도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들, 영화 '백주의 악마', 영화 '쉴라호의 수수께끼'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브스 아웃' 1편은 고예산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1억 달러(약 1343억 원),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약 268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