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26)이 빅리그 콜업 후, 한 타석에만 서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김희준 기자 =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26)이 빅리그 콜업 후, 한 타석에만 서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를 앞두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렸다.
박효주는 약 두 달 만에 빅리그에 콜업을 받고, 지난 8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8회초 2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팀이 0-10으로 뒤진 9회말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은 박효준은 2루 땅볼을 쳐 1루 주자를 아웃시키고 출루했다.
후속타자 벤 가멜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진 못했다. 콜업 후, 기회를 받은 유일한 타석이었다.
박효준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0.216(51타수 11안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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