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멧 테라퓨틱스, IM156의 췌장암 관련 1b상 시험에서 최초로 환자 대상 투여
이뮤노멧 테라퓨틱스, IM156의 췌장암 관련 1b상 시험에서 최초로 환자 대상 투여
  • 최준영 기자
  • 승인 2022.11.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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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대사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항섬유증·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연구 단계의 생명 공학 기업 이뮤노멧 테라퓨틱스(ImmunoMet Therapeutics, 이하 이뮤노멧)가 IM156의 단일군 1b상 시험에서 첫 번째 환자에 진행성 췌장암 환자의 최전선 치료법으로 젬시타빈(gemcitabine) 및 냅-파클리탁셀(nab-paclitaxel)과 함께 IM156을 투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 센터(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암 의학부 소화기(GI) 의학 종양학과 교수이자 연구 암 치료학과 부교수인 슈밤 팬트(Shubham Pant) 박사 주도로 이뤄졌다.

이 임상 시험은 내성을 해결하고 환자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젬시타빈 및 냅-파클리탁셀과 함께 투약할 경우 나타나는 IM156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또한 용량 증량 단계와 그 후 확장 단계를 포함하며 진행성 췌장암 환자 총 25명을 치료한다. 1차 평가변수(endpoint)는 약물 조합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탐색적 효과 평가변수는 RECIST v1.1 기준을 사용한 객관적 반응률(ORR), 무진행 생존(PFS) 및 전체 생존(OS)을 포함한다.

딘 웰시(Dean Welsch) 이뮤노멧 최고경영자는 “췌장암은 충족되지 않은 치료 수요, 이환율(morbidity) 및 사망률이 계속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암세포 대사의 차이와 특히 산화성 인산화(OxPhos)가 현재 치료법에 대한 내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실질적인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재적으로 업계 최고의 OxPhos 억제제로 이러한 환자 상태를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환자를 모집하는 임상 시험에 대한 추가 정보는 NCT05497778 식별자를 사용해 웹사이트(Clinicaltrial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뮤노멧은 췌장암 환자에 투여한 IM156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지위를 받았고 2022년 10월 시리즈 C-1 자금 조달을 마쳤다. 이뮤노멧은 OxPhos 억제가 항종양 효과를 보인다는 새로운 데이터와 관련된 추가 적응증을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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