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역지사지로 환자 안전·의료 질 향상 위해 매진"
"새해 역지사지로 환자 안전·의료 질 향상 위해 매진"
  • 뉴시스
  • 승인 2022.12.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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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 신년사
"내년 경제한파 전망…위기를 기회로"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사진= 대한병원협회 제공)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사진= 대한병원협회 제공)

대한병원협회가 계묘년(癸卯年) 새해 역지사지(易地思之)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전문가들은 올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한파’를 전망하고 있다"면서 "병원계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직역간 이기주의는 멀리하고 오로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부터 논의 중인 필수의료 확충 및 강화, 전공의 수련 시스템 개선과 의료이용의 쏠림과 양극화 해소는 건강한 의료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면서 "끊이지 않는 의료기관내 폭언·폭행과 상해 및 방화는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더욱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와 필수의료 지원 계획안 공개,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한 보건의료계획 발표에 따라 병원협회도 달라진 사회와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급변하고 있는 만큼 병원계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배분에 노력하며 의료전달체계(환자의뢰체계)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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