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대변인 이도운 논설위원 유력 검토
대통령실 새 대변인 이도운 논설위원 유력 검토
  • 뉴시스
  • 승인 2023.02.02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실 대변인·부대변인 모두 공석
이 위원, 2017년 반기문 캠프 대변인
최근 신문사에 사표 낸 것으로 알려져
추상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마포구 트라팰리스에서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대변인 인선을 위한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보군 중 이 위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해 9월 강인선 전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이동한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다.

대변인 역할을 했던 이재명 부대변인도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일정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대변인과 부대변인 자리 모두 공석이 되면서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변인 역할까지 하고 있는 상태다.

이 위원이 최근 다니던 신문사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수일 내 대변인으로 임명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위원은 서울신문에서 정치부장을 거쳐 부국장까지 지냈으며, 이후 지난 2017년 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맡았다. 그리고 같은해 문화일보로 자리를 옮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