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준석계 천하람, 당대표 출마 선언… "간신배들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친이준석계 천하람, 당대표 출마 선언… "간신배들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 뉴시스
  • 승인 2023.02.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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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기자 =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류현주 기자 = 친이준석계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게 해를 끼치고 작게 만드는 그래서 당과 정치를 망치는 간신배들을 더이상 국민의힘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당은 여당이 되자 못된 옛날 버릇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이 아닌 대통령 개인 또는 대통령과 가깝다고 알려진 사람에게만 충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긴 대통령에 대한 우스울 정도의 충성경쟁, 윤심팔이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를 갉아먹는 주범"이라며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과반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하더라도 국민들의 신뢰가 부족하면 식물정부가 된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문제는 지금 친윤, 윤핵관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박살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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