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의료기기 허가분야 민관 소통 계획 발표
식약처, 의약품·의료기기 허가분야 민관 소통 계획 발표
  • 뉴시스
  • 승인 2023.02.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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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애로사항 해소·제도개선에 활용
현장과 온라인 동시 회의 진행 방식
의약품·의료기기 허가 분야 민관 소통 계획 (사진=식약처 제공)
의약품·의료기기 허가 분야 민관 소통 계획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수 협회와 소통에 나선다.

식약처는 의약품·의료기기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관련 제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 허가 분야 민·관 소통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함께 의약품·의료기기 허가 분야에서 민·관 소통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약품 분야(팜투게더)와 의료기기 분야(소유)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 회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협회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번갈아 가며 매달 개최·주관한다. 업체들은 해당 월의 회의 주관 기관에 논의 안건을 제안할 수 있다.
 
회의는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하는 현장-온라인 동시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팜투게더와 소유에서 제안된 안건은 조치 완료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 업계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분야(팜투게더) 주요 성과는 ▲원료의약품 변경등록 처리기한 단축 ▲완제의약품 연계심사 대상 명확화 ▲완제의약품 주성분 복수규격 인정 범위 확대 등이다.

의료기기 분야(소유) 주요 성과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첨부 문서 기재사항 간소화 ▲체외진단의료기기 원재료의 경미한 변경보고 대상 명확화 등이다.

식약처는 2018년부터 37회의 팜투게더 회의, 2019년부터 24회의 소유 회의를 개최해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제도개선을 검토·추진해왔다. 관련 협회는 업계에서 팜투게더와 소유를 ‘쌍방향 허가·심사 소통 채널’로 평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팜투게더와 소유가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해소하는 소통의 장으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정부 국정 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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