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김효주 공동 10위
문성대 기자 =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2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고진영은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8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다.
고진영은 지난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 서지 못했고, 세계랭킹 1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절치부심한 고진영은 시즌 첫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신지은(31)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김효주(28)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지은희(37)와 이정은6(27)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9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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