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엽 기자 = 서울경찰청은 오는 25일 오후 광화문·종로 등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로,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등에서 교통 혼잡을 전망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내일 오후 대학로 일대에서는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1만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자들은 종로 5가, 종로 1가, 을지로입구, 서울시청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광화문에선 국기원 주최로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상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광화문 로터리부터 세종 로터리 양방향 교통 통제(하위 2개 차로 제외)될 예정이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배치 및 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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