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창동 이전 태스크포스 발족
서울대병원 창동 이전 태스크포스 발족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5.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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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창동기지이전 태스크포스' 를 발족시키고 서울대병원의 창동 차량기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올해 초 노원구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건립할 예정의 병원을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면 세계 의료관광, 의료 인프라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될것"이라는 서울대병원 이전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서울대병원의 창동 이전을 위한 박원순 시장의 행보는 연초에 박찬욱 서울대 총장 대행을 만나 서울대병원 이전을 권유했고, 올 2월에 새로 취임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최근 만나 병원 이전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대병원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입장이다. 병원의 이전 계획이 밖에서 들려 오는데, 어떤 계획도 병원 측과 논의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병원의 여유 자금을 모두 '대한외래' 오픈에 투입한 상태라 자금 사정이 녹록치 않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맺고 중입자가속기 구축을 위해 750억 원을 투입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방안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도 아직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어 부지 확보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대병원 창동 이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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