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예방과 치료
게임중독 예방과 치료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6.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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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게임중독이 정신 질환으로 분류되면서 그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게임중독은 단순 반복 행동이 아닌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저녁에 게임을 시작하면 아침까지 하니까 밤낮이 바뀌고 낮 생활이 안된다. 특히 게임 중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시상하부에 야간 빛이 자극돼 밤에 수면 호르몬과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고 수면장애로 나타난다. 전체 수면의 양과 램수면양이 줄면 감정조절에 취약한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뀌게 된다. 

컴퓨터 게임을 장시간할 경우 손목질환과 어깨절림, 요통  등 근골격계에 문제가 될 수 있고 수면 부족으로 인한 수면장애로 주의력 결핍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게임은 주말에 5시간 이상 하면 1년 뒤 게임중독에 빠질 위험이 높다. 주중이든 주말이든 게임은 최대 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

게임중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게임 자체보다 중독이 문제인 만큼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간게임은 뇌신경을 자극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시켜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주범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하루 2시간 이상 매일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게임중독으로 보고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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