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가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8 지진 발생
日 야마가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8 지진 발생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06.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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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일본 북서부 야마가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22시22분께 야마가타현 해상(사카타 남서쪽 50㎞, 북위 38.6도, 동경 139.5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다.

지진으로 인해 이 지역의 신칸센(고속철도) 운행이 즉각 중단됐으며, 야마가타현과 니가타현의 수천가구에서 정전도 일어났다. 일부 지방도로는 지진 발생 직후 폐쇄됐다. 

당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쿄 북쪽 동해 해안 쪽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강, 야마가타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약, 아키타현 남부 연안 등에서 진도 5약 등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의 지진이 발생하면 창틀로부터 창문이 떨어져 나가고 가구가 넘어지며 벽들이 무너진다. 또, 차량을 운행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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