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7.1 강진 LA다저스 구장 흔들
미국 캘리포니아 7.1 강진 LA다저스 구장 흔들
  • 고일봉 기자
  • 승인 2019.07.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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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지진 발생 하루 만에 또다시 7.1의 강진이 발생하여 도로 손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사진: newspunch.com)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지진 발생 하루 만에 또다시 7.1의 강진이 발생하여 도로 손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사진: newspunch.com)

미국 캘리포니아 지진 발생 하루 만에 7.1의 강진이 또 발생했다. 규모 7이 넘는 지진은 199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지진은 1분 넘게 지속되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CNN은 "이번 강진은 전날처럼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느껴졌다"며 "여진이 1400차례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전날 있었던 지진보다 오랜 시간동안 진동이 이어졌으며 훨씬 더 큰 진동이었다고 보도했다.

여진은 1400차례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동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에서도 감지됐다.

LA 소방당국은 LA 전역에서 흔들림이 느껴졌고, 몇몇 지역에서는 전선이나 전력이 끊겼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했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홈구장에서는 관람객이 앉은 의자가 흔들리고, 일부 팬들은 비상구로 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진 전문가들은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20% 정도 된다"고 예상했다.

지난 4일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카운티 셜즈밸리 인근 리지크래스트에서는 규모 6.4 강진이 발생해 화재와 정전, 도로 균열, 건물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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