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광안리 해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개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광안리 해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08.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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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그늘 넓힌다

14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부산시 광안리 해변에서 ‘STOP아동학대, 아이들을 위한 안전그늘을 넓혀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경찰청, 현대자동차그룹,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 광안리 해변에 햇빛 가림막을 만들고 그늘이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여 휴가지를 찾은 이들에게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 그늘을 넓혀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학대받는 아동을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알리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아동학대예방에 국민의 노력과 실천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홍보, 교육, 연구,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의심 신고접수를 받으면 경찰과 동행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아동학대를 판단한다. 이후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관리를 하며 전국 65개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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