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김보경(울산)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
김보경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을 꽂았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울산은 1-0으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78(23승9무4패)로 리그 1위 자리를 굳혔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전북), 빌비야(강원), 김건희(상주)가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김보경을 비롯, 로페즈(전북), 완델손, 심동운(이상 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불투이스(울산), 조용형(제주), 권경원(전북)이, 골키퍼에는 이창근(제주)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격파하며 강등권 탈출 발판을 마련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FC가 2-2로 비긴 경기는 베스트 매치가 됐다.
K리그2(2부리그) 35라운드 MVP는 멀티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말론(부천)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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