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 "모르는 사이에 몸에 들어간 듯…항소할 것"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에이스 존 콜린스(22)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2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NBA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콜린스의 몸에서 성장 호르몬 펩타이드-2가 검출돼 즉각 출전 정지를 내렸다고 밝혔다.
콜린스는 지난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19.5점 9.8리바운드를 기록한 빅맨 자원이다.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서 평균 17점 8.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콜린스는 "NBA의 정책을 이해하고 나도 몸 관리를 철저히 해 왔다"며 "모르는 사이에 불법 성분이 내 몸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BA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규정을 따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독자적인 반도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콜린스는 당장 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부터 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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