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오페라의 아리아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에 북구 침산동 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오페라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연주 곡명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사랑의 이중창', 카르멘의 '서곡',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이다.
이 콘서트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황원구가 지휘봉을 잡는다.
소프라노 김은형, 테너 차경훈, 바리톤 박찬일이 목소리를 더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 예술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단체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와 디오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클래식 선율로 여름밤의 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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