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 이상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뇌기능 이상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8.08.2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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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와 뇌졸중, 파킨슨병은 이제 흔한 질환이 되었다. 하지만 이들을 정확히 구분하는 사람은 드물고, 잘못된 진단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은 모두 뇌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래서 일부 운동장애, 인지기능장애는 유사하게 발생하며,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치매는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 장애가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장애를 주는 경우다. 민간에서는 '노망'이라고도 한다. 치매 종류는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이야기 한다.

치매의 특징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다 점차 인지기능마저 떨어져 시간, 장소, 사람을 못 알아보게 된다. 건망증과 비슷하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은데다 보통은 계속 진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원인은 아세틸콜린이라는 뇌신경 전달물질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취미생활,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뇌졸증은 흔히 '중풍'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아니다. 한의원 등에서 중풍이라 했더라도 뇌졸중이 아닌 경우도 많다. 전문의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발병 양태, 즉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갑자기' 찿아오기 때문이다. 원인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파열되어(뇌출혈) 뇌 조직의 손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에 따른 신체적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운동감각이 떨어지거나, 평형감각 이상으로 한 쪽으로 넘어질 수도 있다. 또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든지, 심한 경우엔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초기 며찰간을 제외하고는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드물다. 그것이 병이 계속 진행되는 파킨슨병이나 치매와는 다르다.

평소에 혈압을 조절하며,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등은 물론, 짜게 먹지 않는 식생활 문화,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운동을 함으로써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반면 파킨슨병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부족에 의한 질병이다. 흔히 동작이 둔해지고, 특정부위(주로 손)가 떨린다. 특정 부위의 떨림증, 둔한 움직임, 몸의 뻣뻣함, 자세의 불안정을 특징으로 하며, 진행은 비교적 느리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여 점점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걷기도 힘들어진다. 얼굴 표정이 없어지거나 등이 앞으로 굽는 증상도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음식들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의 섭취를 줄이고,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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