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부산시교육청 산하 대부분의 학교·기관 주차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77개 학교와 19개 기관 등 496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설 연휴 때 개방한 484곳 보다 12곳이 늘어났다.
특히 감정초등학교, 좌천초등학교, 삼락중학교는 폐교임에도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며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거나 개방기간 이후까지 차량을 방치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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