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뚜렷하게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나 혀끝이 따끔거리고 혀 가장자리가 얼얼한 통증이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을 설통이라고 한다.
혀나 구강 내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설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밖의 원인으로 구강암에 대한 염려, 스트레스, 구강 내 국소자극, 흡연, 호르몬 변화, 침샘의 기능 저하 등이 있다.
설통은 혀끝이나 혀 가장자리가 얼얼하게 통증을 느끼거나 혀가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다. 때로는 맛을 느끼는 것이 전과 다른 것을 호소하기도 한다.
설통의 치료는 원인을 찾아 상관관계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심리적인 문제라면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를 처방한다. 구강 내 증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스테로이드 가글을 처방하고 프로폴리스나 히알루산이 있는 연고를 처방한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는 행동치료를 시행한다.
뚜렷한 이유도 모르고 아픈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에 대한 불안과 우울증이 따라올 수 있다. 실제로 설통을 가진 환자들은 불안감, 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므로 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위해서라도 구강악안면외과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혀끝에서 시작했던 증상이 점차적으로 혀 전체에 퍼지거나 구강 전체가 아플 수 있다. 빠른 시기에 진단 및 치료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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