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은 인체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무기질의 하나로 체내 충분히 침착되어 있는 경우 골절을 예방한다. 성장 속도가 빠른 소아기, 체내 호르몬 상태, 운동, 유전적 요인, 식사에 포함된 성분 등은 골질에 칼슘이 침착되는 과정에 영향을 끼치며, 골다공증 발생에도 연관이 있다.
칼슘의 주요 공급원은 우유, 낙농제품, 녹색 채소, 멸치, 조개 등이다. 영유아기에는 생우유 2~3컵으로 충분한 칼슘이 공급되며, 성장기에는 필요량이 증가하나 건강한 아이들은 적절한 음식 섭취를 통해 충분한 칼슘의 침착에 보다 효과적이다.
칼슘은 비타민D의 도움을 받아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칼슘 영양제만 복용하는 것은 효과가 적으며, 오히려 과잉의 칼슘 섭취는 혈뇨의 원인이 되거나 몸에 돌을 만드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운동을 하면 칼슘 골질의 침착을 돕게 되므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비타민을 먹이겠다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밥을 잘 안 먹는 대부분의 원인은 질병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으며, 영양제를 먹인다고 밥을 잘 먹는 것도 아니므로 무조건 비타민 영양제를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비타민은 신체 대사에 필요한 미량의 유기 화합물로, 적절한 음식 섭취를 통하여 1일 권장량이 충분히 공급 될 수 있다. 필요 이상의 비타민을 섭취하게 되면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체내에 축적되어 오히려 과잉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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