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세계 확산으로 세계 경제 영향 우려↑
2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7.37 포인트, 1.87% 하락하며 2만 2949.37에 장을 시작했다. 2만 3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닛케이지수는 개장 후 한 때 하락 폭이 1000 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NHK에 따르면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전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본 증시가 급락했다.
시장 관계자는 NHK에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코로나19 확대 영향이 제조업, 관광업 등 광범위하게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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