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진을 위한 음식
면역력 증진을 위한 음식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0.02.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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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이겨내는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저항력을 면역력이라고 하며 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면역력도 높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의 섭취로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의 축적이 필요하다.

먼저 마늘은 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히며 세균을 죽이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 생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점액의 생산을 억제해 점액에 의해 콧구멍 등이 막히는 현상도 없애 준다.

카레의 재료로 유명한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백혈구가 잘 활동하도록 도와주며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면역체계를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섭취하면 열과 통증, 자극, 부어오르는 증상 등을 약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비타민은 시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흡수를 돕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기능을 한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와 피로, 성인병 위험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우리 몸의 면역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에너지 동력을 채워 준다. 따라서 평상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강해져 스트레스로 인한 지질병, 알러지, 세균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홍삼 역시 면역력에 좋은 식품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홍삼은 진세노사이드와 폴리페놀이 많아서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벌꿀에 많은 프로폴리스는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로 인한 골수 기능의 저하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 굴이나 게, 바다가재, 땅콩 등에는 천연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감염되거나 중독된 세포를 격퇴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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