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하고 싶어서 생활을 망친다
도박을 하고 싶어서 생활을 망친다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2.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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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도박으로 인해 생활이 엉망이 되면 강박적 도박 증상이다. 이 질환은 보통 25세 전에 생기며 남성에게 더 흔하고 사춘기에 이와 같은 도박을 하면 더 위험하다.

지나치게 도박을 하고 싶어서 생활을 망치는 것을 강박적 도박이라고 한다. 강박적으로 도박을 하는 사람은 원하는 만큼 흥분하기 위해 점점 돈을 많이 쓰게 된다.

도박을 하기 위해 빚을 지고 거짓말을 하거나 도둑질을 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은 가족이나 사회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직장이나 사회 관계가 위험해도 계속된다.

강박적 도박은 남자에게 더 흔하고 보통은 25세 전에 생긴다. 부모가 도박꾼인 경우나 알코올중독인 경우, 그리고 사춘기에 도박을 시작한 경우 도박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도박꾼은 언뜻 긍정적이고 자신감에 넘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질환은 불안장애와 같은 정동장애, 우울증,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관련되어 있다.

환자가 지나치게 도박을 하는 경우 강박적 도박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족이나 친구가 의사에게 도움을 구하게 된다.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내재된 정신과적인 문제를 평가하고 치료한다.

모임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적어도 3개월 이상 도박을 하지 않는 다음에는 정신과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가 자신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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