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잘츠부르크 떠나 함부르크 1년 임대···분데스리가2
황희찬, 잘츠부르크 떠나 함부르크 1년 임대···분데스리가2
  • 뉴시스
  • 승인 2018.09.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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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황희찬이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황희찬이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황희찬이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 무대로 진출한다.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함부르크SV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을 1년 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함부르크는 “자이로 삼페리오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이적시장에 다시 뛰어들게 됐고, 그 결과 황희찬을 임대했다”면서 이적 시장 마지막 날 그를 임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2015년 1월 오스트리아 리그로 이적했다. 2년 반 동안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86경기에 출전해 29골 7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이력을 상세히 소개한 함부르크는 “그는 현재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돼 곧장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일본과의 결승전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토트넘)이 뛰던 팀으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후 줄곧 1부리그 무대를 누비던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17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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