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전세기로 10일 귀국 확정…대만 정부 승인
키움, 전세기로 10일 귀국 확정…대만 정부 승인
  • 뉴시스
  • 승인 2020.03.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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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2군도 함께
손혁(왼쪽)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해 설종진 퓨처스 감독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손혁(왼쪽)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해 설종진 퓨처스 감독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우여곡절 끝에 귀국 일정을 확정했다.

키움은 "1, 2군 선수단이 10일 아시아나 항공 특별기로 귀국한다. 오늘 오후 대만 정부의 승인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키움은 1, 2군이 모두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군은 가오슝에서, 2군은 타이난에서 훈련 중이다.

대만으로 떠날 때만 해도 선수단은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항공편이 취소되기 시작했고, 키움의 귀국 항공편도 결항이 결정됐다.

키움은 급하게 대만 항공인 에바 항공을 예약, 기존 일정대로 10일(1군)과 8일(2군)에 귀국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대체편으로 예약한 에바 항공마저 취소됐다. 결국 전세기를 타고 돌아오는 방법을 택했다.

이 특별기에는 대만에서 훈련 중인 두산 베어스 2군 선수단도 함께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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