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ESPN 랭킹 94위 선정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ESPN 랭킹 94위 선정
  • 뉴시스
  • 승인 2020.03.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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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풀 스쿼드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2.18.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풀 스쿼드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2.18.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선수 랭킹에서 94위에 올랐다.

ESPN은 10일(현지시간) 2020년 메이저리그(MLB) 선수 랭킹 톱 100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토론토에서 뛰는 류현진은 94위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랭킹의 수직 상승은 없었다.

ESPN은 "류현진은 지난해 8월 중순까지 기록적인 시즌을 보냈었다. 후반에 평균자책점이 떨어졌지만,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 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ESPN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트라웃은 지난해 개인 최다인 45홈런을 터뜨렸다. 부상만 없다면 에인절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위는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게릿 콜이다. 콜은 현역 최고 투수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3년 연속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은 3위, 강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는 4위, 무키 베츠와 코디 벨린저(이상 LA 다저스)는 각각 5,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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